자외선 차단제는 한여름에만 살이 타지 않게 바르는 것으로 알고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남자는 여름에 해변에 가거나 취미 활동, 야외로 놀러 나갈 때, 그날 유독 햇볕이 뜨거우면 그때만 선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근황으로 살펴보면 젊은 사람일수록 남녀 불문하고 노화 방지 예방 차원 및 미용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편입니다. 이처럼 스킨케어의 관심도가 자연스럽게 향상되면서,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 발라야 한다는 인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은 그동안의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야외로 떠나고 싶어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따뜻한 날씨의 즐거움과 대자연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야외로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서 건강한 피부를 위해 더욱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찾기 시작하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자외선 차단제 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SPF 수치와 PA+개수를 확인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라벨을 읽어 SPF와 PA의 수치를 확인해 봅니다. SPF는 자외선 차단 가능 시간에 대한 UVB와 자외선 차단 치수를 가리키는 UVA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UVB는 색소침착과 피부가 그을리는 것을 예방하고, UVA는 피부 주름의 원인과 노화, 잡티 및 피부암의 원인 요소를 차단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SPF는 30~50까지의 수치가 가장 안전하고 적절한 수치입니다. SPF1이 자외선 15분을 차단하는 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SPF30은 7시간 30분, SPF50은 12시간 30분 동안 그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PA의 ++개수는 많을수록 높은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데 최소 1개에서 최대 4개까지 표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간혹 일부 제품에는 PA 지수는 낮고 SPF 수치는 매우 높게 설정된 제품이 있는데 이것은 UVB 차단에만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SPF만 지나치게 높은 제품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A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PA 지수도 같이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민감한 피부에 맞는 차단제를 찾고 있다면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기를 위해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를 찾고 있다면, 미네랄 성분을 기반으로 한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 자외선 차단제를 구분하고 이것들의 장단점을 알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반사하는 작용으로 피부를 보호합니다. 우리가 흔히 선크림을 바르면 하얗게 백탁 현상이 있다는 제품이 이런 반사 작용을 이용한 제품들입니다.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 역시 대부분 이런 백탁 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EWG 등급의 제품이 많으며, 자외선 차단의 기능도 뛰어나고 피부 건강의 문제도 적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와 여드름 피부인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차단제 자체에서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까지 자외선이 흡수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투명한 제형의 형태로 무겁지 않게 발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차단제를 바름으로 들뜸 현상 같은 현상은 없으나 일부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유발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타입과 환경에 따라 화학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산화아연 성분만 포함한 것이 좋으며, 이산화티타늄 성분 정도 포함된 미네랄 옵션의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활동이나 물에 들어가야 한다면
이럴 때는 자외선 차단제의 내수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름에 해변이나 수영장에 간다면 방수 기능이 있는 워터푸르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물속에서 차단제가 씻겨나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을 보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워터푸르프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하더라도, 물속에 들어갔나 나오면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과 같이 땀이 많이 나거나 장마철 같이 습한 날씨에 땀과 함께 차단제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보완하고자 할 때도 이 워터푸르프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워터푸르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그 제품이 수영이나 땀에 얼마나 오래 남아 있는지에 대한 내수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
EWG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세계의 1,800개의 자외선 차단제 중 반 이상이 자외선을 적절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거나, FDA 승인도 확립하지 않은 성분이나 자외선에는 효과적인 성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친환경 제품 심사인 EWG 기준이나 FDA에도 벗어나는 성분으로, 효과적인 측면만 가지고 피부의 안전성을 모험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의 피부 안전을 위해 무독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더 과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소셜미디어에서는 DIY로 자외선 차단제를 직접 만든 법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는 일인 것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니 좀 더 안전한 제품에서 더 나아가 자외선 차단 기능을 확실히 사면서도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하게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피부에 맞으면서 좀 더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피부의 건강과 노화 방지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이 단언 차단제 사용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의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차단제 외에도 선글라스, 모자, 옷 등을 착용해 태양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차단제를 사용한 날 오후 클렌징은 꼼꼼하고 깨끗하게 씻어 내주는 것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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