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적절한 운동은 건강에 많은 이로운 점을 줍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 피부도 좋아진다는 것이 정말일까요. 실제로 운동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피부가 반짝반짝 빛도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은 신진대사를 높여 기초 체력과 근력은 물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좋아진 혈액순환과 땀으로 빠져나가는 노폐물로 피부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운동이 어떤 면에서 피부가 좋아지게 하고 개선에 되는지, 지금부터 운동과 피부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이 피부에 주는 효과
첫째,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부로 가는 산소 흐름을 개선합니다. 운동을 하면 신체의 산소 수치가 증가하면서, 모공을 막고 있는 노폐물과 여드름을 유발하는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에 따라 피부는 전반적으로 맑아지고,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즉, 순환되는 산소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필수 영양 세포들이 피부에 잘 운반되어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피부톤이 좋아지게 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으로 혈류와 순환이 좋아지면서 피부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됨에 따라 피부 전반적인 색조와 질감 개선된다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부는 더욱 빛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콜라겐 생성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 건강의 필수 단백질인 콜라겐은,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 상처 치유에도 도움이 되어 젊어 보이게 하는 세포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여 주름과 같이 노화 징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어, 기존의 주름 완화와 새로운 주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손상된 피부 세포를 건강하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운동 중에서 지구력이 필요한 고강도 트레이닝과 요가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색체 손상을 막아주는 효소를 보호해주고 이것이 손상되었을 때 복구, 생성해주는 텔로머라제 효소를 활성, 증가해줌으로써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 트러블의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발란스가 흔들리고 컨디션이 나빠지면, 피지 조절이 안 되어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소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는 엔돌핀 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즉,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분이 개선됨으로써, 간접적으로 피부 개선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피부를 위해 주의할 점
첫째, 피부가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과 양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스킨케어를 위해 매번 강조해도 모자랄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햇볕이 좋은 날 장시간 동안 야외에서 운동할 경우에는 워터 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땀을 흘린 후에도 자주 덧 발라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둘째, 여름같이 더운 날이나 습한 날씨에는 운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운동하면 땀을 흘리면서 피지가 각질과 먼지와 섞이면서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여드름이나 블랙 헤드 및 화이트 헤드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고, 직후에는 깨끗이 세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민감성 피부인 경우 붓기나 두드러기 같은 발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운동 중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림 및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에는 스크럽이나 각질 제거는 피하고, 세안 시 순한 클렌저를 이용해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시설을 이용해 운동할 경우 청결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헬스장이나 요가원, 수영장과 같은 공유 공간에서의 운동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박테리아와 세균 노출이 쉽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기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 사용한다면 이런 유기체와 접촉하지 않도록 사용 전후 반드시 닦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샤워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재감염을 피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섯째, 운동할 때에는 가급적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메이크업 직후 운동을 하면 모공을 막게 되어 피부 속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드름과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 메이크업해야 한다면, 적용 직후 최소 30분이 지나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주사 치료를 받은 날에는 당분간은 과격하고 힘든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레이저 치료 요법을 포함한 보톡스, 경구 약물, 예방 접종 등 모든 주사 처방을 받은 것을 말하며, 부주의시 피부의 발적, 붓기 및 과민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일정 기간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킨케어를 통한 최대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바로 운동 이후에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 후에는 땀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고 샤워와 세안으로 먼지 및 박테리아가 대부분 깨끗하게 제거된 상태입니다. 이후 피부의 빠져나간 공간을 영양성분으로 채운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일부 피부 자극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순하고 가벼운 스킨케어 제품으로 관리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운동해요
운동 후 피부에서 빛이 난다는 것은 어쩌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운동으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얼굴에는 발그레한 선 분홍 빛이 도는 것도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땀을 정기적으로 흘리는 것이 피부 개선에 도움 되는 것 또한 놀라울 만큼의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갖고 유지하고 싶다면, 앞으로 스킨케어 루틴에 운동 루틴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운동은 피부뿐 아니라 체중, 심혈관계, 수면, 스트레스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지금 바로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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