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치료를 위한 방법과 홈케어
색소침착 질환의 기미 잡티는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것 외에 피부 속 깊이 분포되어 있는 잠재적인 멜라닌 섹소가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거울로 볼 때 피부 표면에 보이는 기미보다 더 깊이, 더 크게 숨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양한 경로로 발생한 기미는 피부 노출 환경이나 노화에 따라 멜라닌 저항력이 떨어져 색소 생성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런 이유로,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난치성 질환이기도 합니다.
피부에 환경에 따라 선택하여 관리하는법
첫 번째, 미백연고나 크림을 바르는 것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타이로시네이즈 효소를 차단하는 효과를 지닌 하이드로퀴논이나 레티노이드, 아젤라익 산 성분의 연고나 크림 등을 바르는 것입니다. 이는 짙은색의 각질을 탈락시키고 미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연고식 형태의 약을 오랜 기간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처방을 받지 않았거나 설명서가 없는 기미 약에는 수은 같은 유해 성분의 약물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고 주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먹는 의약품으로 치료하기
트라넥사민 산이라는 성분이 들은 약품을 먹는 것인데, 이 약은 크게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 의약품과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으로 나뉩니다. 주로 의약품은 함량의 차이로 전문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으로 구분되며, 일반 의약품이 전문 의약품보다 평균 2~4배 정도 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면으로 전문 의약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의약품으로는 한 캡슐당 250mg의 트라넥사민산 단일 성분만 들어있는 도라 사민이 있는데, 색소성 질환의 기미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평균 500~750mg의 용량을 복용해야 하나 사람에 따라 처방되는 용량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원래 트라넥사민 산은 출혈 조절에 사용되는 지혈제이나 멜라닌 생성 촉진 과정도 저해하는 항산화제 등과 복합되어 기미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심근경색, 심부 혈전 등과 같은 병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먹거나 혹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복용 기간은 2개월까지 권장하고 있으며, 이후 연속 복용 시 2개월의 휴지기를 같은 후 다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비타민 C 함량이 포함된 기능성 미백 화장품으로 꾸준하게 홈케어 하는 방법
제품의 속성에 따라 함유율이 다양한데, 앰플의 경우에는 10~15% 함량을 담은 화장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제품일수록 피부 상태에 따라 도포 시 따가움 같은 자극이 올 수 있으니, 충분한 적응기를 같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C가 포함된 항산화 비타민과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 등 식이요법으로 관리하는 것 또한 피부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는 관리
첫 번째는 화학 박피술입니다.
약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시술을 말하는데, 피부의 표면에 가벼운 화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손상된 피부층을 탈락시켜 기미를 겉어 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주로 얕은 기미에 효과가 있는 치료법으로 바르는 약과 함께 시술을 받으면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박피 정도에 따라 며칠간 피부 겉표면이 많이 벗겨지고 들뜸이 일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레이저 치료가 있습니다.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이용해 눈에 보이는 색소침착이 생긴 피부층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부과 레이저에는 미백 레이저, 기미 레이저, 주근깨 레이저 등 어떤 것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때로는 부적절한 레이저 시술로 기저막이 손상되어 또 다른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 기미를 난치성 질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질환 특성에 따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고 적절한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피부환경이 나쁘면 세안할 때의 자극만으로도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므로, 재발되지 않도록 최적의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비타민 C를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을 합성하고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활성산소로부터 피부의 손상을 막습니다.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비타민 C 입자를 균일한 전기장으로 피부 속에 전달하는 원리를 활용한 전기영동법의 바이탈이온트라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가벼운 시술로 치료로 인한 흔적이 나타나지 않고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적절한 관리로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
멜라닌 색소 과다 침착 원인의 색소성 질환은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짙어지거나 커지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같은 기미 잡티라 하여도 표피와 진피층 및 혈관 등 피부 속 침착되는 깊이와 특성이 모두 달라 단편적인 치료만으로 제거하기에 어려운 요인이 있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색소 종류와 발생 부위 및 원인도 각각 다르고 피부특성과 체질에 따라서도 치료 방법과 병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맞게 완화법을 선택하거나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임산부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거나 자가 홈케어를 하기 전에도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과 진료를 받아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확인 후 관리하시길 권장합니다.